아르헨티나 와이너리 도멘 부스퀘(Domaine Bousquet)가 남미 최초의 ‘오가닉 팩 와인’을 출시했다.

▲ 내추럴 오리진스 말벡 와인 <사진=Domaine Bousquet>

내추럴 오리진스(Natural Origin)라고 불리는 오가닉 와인은 말벡과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와인은 3L 용량의 판지 상자에 담겨 있다. 올여름에는 샤도네이와 로제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포도 재배지는 아르헨티나 와인산지 투푼가토 밸리(Tupungato Valley)는 큰 일교차와 강렬한 안데스의 햇빛을 받으며 정교하고 신선한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와인 개봉 후 약 30일 동안 유지시킬 수 있다.

도멘 부스퀘의 공동 소유자 라비드 아메리(Labid Ameri)는 “내추럴 오리진스를 통해 유기농의 세계로 새로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비용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포장으로 저렴하게 유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닐슨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소비자들이 코로나19 폐쇄 상태로 인해 와인을 비축하기 시작하면서 지난 3월 말, 미국 내 팩(박스) 와인 판매량은 53%가 증가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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