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디켐 2017 <사진=Château d’Yquem>

럭셔리 그룹 LVMH가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된 프랑스, 영국, 미국 레스토랑 지원을 위한 50만 유로(한화 약 6억 6,680만 원)를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샤토 디켐, 샤토 슈발 블랑과 같은 LVMH 브랜드의 유명 와인을 한 케이스에 모은 ‘LVMH 빈스 드 덱셉시옹(LVMH Vins d’Exception)’을 출시했다.

지난 15일, LVMH의 기금 모음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폐쇄 기간 동안 럭셔리 브랜드의 고급 와인을 통한 환대 산업 지원을 위해 3개의 자선 단체에 상당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환대업계와 함께(Together with the hospitality industry)”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는 LVMH 브랜드 6개의 고급 와인이 들어 있는 300개의 한정판 컬렉션을 제작했다.

각 케이스에는 와이디켐 2017(Y d’Yquem 2017), 샤토 디켐 2015(Château d’Yquem 2015), 샤토 디켐 2009(Château d’Yquem 2009), 샤토 슈발 블랑 2009(Château Cheval Blanc 2009), 샤토 슈발 블랑 2015(Château Cheval Blanc 2015), 클로 데 랑브레이 2016(Clos des Lambrays 2016)이 들어있다.

각 케이스의 가격은 2,300유로(한화 약 306만 원)로 한정판 케이스의 수익금은 영국의 호스피탈리티 옥션(Hospitality Auction), 미국의 레스토랑 직원 구제 기금(Restaurant Employee Relief Fund), 프랑스의 라 퐁다시옹 드 프랑스(La Fondation de France)에 기부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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