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토마토 <사진=MBN '천기누설' 캡쳐>

지난 20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맛과 영양을 모두 가진 심혈관 지켜줄 토마토계의 귀족 ‘흑토마토’가 소개되었다.

흑토마토는 토마토 중에서도 맛과 영양이 제일 뛰어나 ‘귀족 토마토’라고 불린다. 익을수록 겉은 검붉은색을 띠고 속은 빨간색인 두 가지 매력을 지니고 있다.

토마토의 주요 성분인 ‘리코펜’은 강력한 상한화 물질로 체내의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흑토마토의 경우 일반 빨간 토마토보다 무려 3배 이상 많은 리코펜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심장 건강에는 흑토마토가 더욱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의 리코펜 함량 비교 결과(단위 : mg/100g) 방울토마토는 44.1, 일반 토마토는 47.5였으나, 흑토마토는 무려 151.6에 달했다. 또한, 베타카로틴도 761로 일반 토마토 380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비타민C 함량은 20으로 일반 토마토 14.16보다 1.4배 많았다.

흑토마토의 특유의 검붉은색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바로 ‘안토시아닌’으로 혈관을 튼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