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고, 답답한 마음 시원한 맥주와 함께 안주로 먹기에도 좋은 소시지강정 만들기를 소개해드릴게요.

비엔나소시지에 칼집을 내고 꼬치에 꽂아주면 집에서 맥줏집 분위기 나는 앙증맞은 핑거푸드가 완성되는데요, 닭가슴살소시지를 사용해 만들면 칼로리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야외 활동이 줄어들어 체중이 걱정되신다면 닭가슴살 소시지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 닭가슴살소시지는 일반 비엔나소시지에 비해 육즙이 적고 식감이 다소 딱딱한 느낌이 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뚝딱 만들면 인기 반찬이 되어주고, 심심해하는 아이들과 같이 요리해보며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고,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날 때 간단히 만들어 안주로 즐기기에도 좋은 소시지강정 만들어보시면서 집에서도 즐거운 시간 보내며 코로나19 다 함께 극복하길 바랍니다.

- 소시지강정 -

▲ 낭만미미의 시즌레시피, 소시지강정

조리시간 : 10분

01. 요리 재료 (2인분)

비엔나소시지 4개 (200g), 땅콩 한 줌, 쪽파 2~3줄, 통깨 약간, 식용유 약간

소스 재료

스위트칠리소스 3큰술, 고추장 1/2큰술, 진간장 1작은술, 올리고당 1.5큰술, 맛술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식용유 1/2 큰술

+ Cook's tip

소시지에 칼집을 넣을 때는 한쪽 면만 넣어주세요. 땅콩을 비롯해 좋아하는 견과류를 굵게 다져 넉넉히 올려주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02. 요리과정

1) 분량에 맞게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2) 쪽파는 송송 썰고 땅콩은 다져주세요.

3) 소시지는 2cm길이로 썰어 칼집을 내주세요.

4) 센 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시지를 튀기듯 볶은 후 페이퍼에 올려 기름을 제거해주세요.

5) 팬에 기름을 닦아내고 분량의 소스재료를 넣고 1분간 끓여주세요.

6) 5에 4의 소시지를 넣고 골고루 섞은 후 불을 끄고 꼬치에 꼽아 땅콩가루와 쪽파,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김지은 대표는 푸드 스튜디오 '미미의 부엌'과 푸드 블로그 '미미의 낭만테이블'을 운영하며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요리부터 플레이팅까지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간편하며,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듯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은 푸드스타일리스트 fever13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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