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엔 윌슨(Diane Wilson), 윌슨 와이너리의 대표이자 와인메이커인 그녀는 현재까지 총 38개의 골드 메달과 더블골드 메달을 받으며 혁신적으로 개발해 낸 수제와인으로 현재까지 매년 많은 상들을 받아오고 있다. 최근 International Women’s Winemaking Competition 에서는 무려 3개의 Best of Class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에세 제일 가는 와인제조사로 유명한 그녀의 와인 4종을 소개 한다.

▲ 다이엔 윌슨 와인 4종, 좌측부터 윌슨 카베르네 소비뇽, 마조꼬 샤도네이, 마조꼬 진판델, 데로미에 샤도네이 <사진=보틀샤크>

첫번째는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2016 윌슨 카베르네 소비뇽 (Wilson Cabernet Sauvignon) 이다. 블랙베리, 블랙커렌트, 레스베리로 시작하여 숙성된 오크향과 적정량의 스파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 진다. 마지막까지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는 이 와인은 스테이크, 프라임립 뿐만 아니라 편히 먹을 수 있는 햄버거, 피자, 맥앤치즈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두번째는, 2018 마조꼬 샤도네이(Mazzocco Chardonnay)이다. 톡톡 튀는 배, 허니써클 바닐라빈 향을시작으로 멜론, 키라임, 그리고 프랑스 오크 향이 입 안을 감쌉니다. 생기있는 산도를 보여주는 이 샤르도네는 열대 과일, 키위, 그리고 약간의 리치로 여운을 장식한다.

세번째는 2017 마조꼬 진판델 (Mazzocco Zinfandel) 이다. 모두 손으로 직접 수확 힌 포도를 사용하고 프랑스 오크배럴에 16개월 간 숙성시켜 완성한 와인이다. 약간의 스파이스와 함께 블랙베리, 보이즌베리, 그리고 라스베리의 향이 코를 자극하는 와중에, 입 안에는 진한 붉은 계열 열매들과 소량의 페퍼 맛이가득 퍼진다. 이 진판델은 숙성한 탄닌을 기반으로, 구운 아몬드와 카카오향이 가미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2018 데로미에 샤도네이 (deLorimier Chardonnay)는 레몬, 라임, 파인애플의 향은, 허니서클 및 오크의 자취에서 자아내는 매혹적인 향과 잘 어울린다. 적당량의 산도와 열대 과일, 오크 숙성이 질리지 않는 부드러운 목넘김을 선사하며, 크림과 같은 풍부한 맛과 버터스카치나 카라멜을 연상 스킨다.

오늘날 윌슨 부부는 드라이 크릭벨리 산비탈 쪽에서 600 에이커가 넘는 포도밭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윌슨 아티산 브랜드 하에 있는 11개의 와이너리 모두 이 포도밭에서 재배한 고품질 포도를 사용해 특출한 수상 와인들을 제공 하고 있다고 한다.

보틀샤크 윤정운 이사는,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와인인 만큼 자신있는 라인업으로 준비 했으며, 다양한 런칭 이벤트도 계획 중 이라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보틀샤크(02-527-4900)로 하면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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