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한국산 팽이버섯(Enoki Mushroom)을 긴급 리콜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선홍식품의 팽이버섯을 먹고 리스테리아균에 의해 36명이 식중독을 일으켰고, 캘리포니아, 하와이 그리고 뉴저지 주에서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선홍식품의 팽이버섯은 한국과 미국 그리고 중국에서 재배한 최고 퀼리티의 버섯을 판매한다고 소개했었다.
CDC측은 “회수한 팽이버섯으로 만든 음식은 어떤 것도 먹지 말라”라고 말하며 “해당 제품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모든 표면 및 용기를 깨끗하게 세척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냉장고에서 ‘한국산 제품’이라고 적힌 팽이버섯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지고 있다면 먹지 말고 버리라고 권고했으며, 즉시 냉장고를 세척하고, 레스토랑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사용하지 않는지 확인해보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관련기사
- 면역력 높이는 약초, 인삼 & 동충하고 그리고 버섯
- [TV 건강] 좋은아침, 단백질 & 비타민D 풍부! 근육 만드는 데 도움되는 '양송이버섯'
- 새해맞이 추천 식재료 '버섯', 식이섬유 풍부 & 체중 조절에 좋아
- [책 미리보기] 채소가 메인 요리가 될 수는 없을까? 채소, 더 맛있게 즐기는 ‘오늘 저녁은 채소 요리 먹자’
- 채식박람회 '제1회 비건페스타' 열린다
- [올바른 식품정보] 자연의 향 가득한 버섯의 종류와 효능
- [TV 레시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건강밥상의 기본 ‘천연 조미료’ 자투리 채소를 이용해 쉽게 만들 수 있다! 100% 활용법은?
- [올바른 식품정보] <2> 면역력 높이는 식품... 마늘, 김치, 버섯, 생강과 강황
- 한국산 포도 '샤인머스캣' 달콤한 맛과 향으로 베이징 인기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