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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와인 업계 영향'... 프랑스, 스페인, 호주, 칠레 등 주요 생산국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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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0.02.28  14: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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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장 내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던 스파클링 와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 <사진=Pixabay>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면서 많은 와인 생산업체와 브랜드, 특히 아시아 고객층이 밀집한 와인 생산업체들이 곤욕을 치르기 시작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스페인의 대표적인 와인 브랜드 중 하나인 '토레스(Torres)'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큰 성공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2월에는 매출이 80%, 3월에는 약 50%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칠레는 기존 중국에 수출하던 와인이 3분의 1로 감소하였으며, 호주는 1월과 2월에 걸쳐 중국 내 와인 판매량이 9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샹파뉴 지역은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중국 시장 진출 기회의 확대에 제동이 걸렸는데, 샹파뉴 보이젤(Champagne Boizel)의 대표 플로랑 로크 보이젤(Florent Roques-Boizel)은 CNBC를 통해 “모든 것이 중국에서 완전히 멈췄다”라고 설명했다. 기존 중국 내에서 샴페인 시장의 2018년 수출은 470만 병 수준으로 9.1%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다.

디아지오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술집과 식당들이 문을 닫으면서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020년 수익은 최대 2억 6,000만 달러(한화 약 3,160억 8,200만 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서는 많은 와인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중국국제알콜음료엑스포(CIADE), TWC 청두 파인와인 쇼케이스, 중국식음료박람회(CFDF) 등이 모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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