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토 라투르가 지난 2012년 이후, 8년 만에 새로운 빈티지를 출시한다. <사진=Wikimedia Commons>

보르도의 유명 와이너리 중 하나인 샤토 라투르(Château Latour)가 8년 만에 새로운 2012 빈티지를 출시한다.

지난 2012년, 샤토 라투르는 2011년 빈티지를 마지막으로 출시하며, 완벽한 저장 환경에서 충분한 숙성을 거친 다음, 준비되었다고 느꼈을 때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2 그랑 뱅(The 2012 grand vin)은 오는 3월 18일, 두 번째 라벨인 레 포드 드 라투르 2014(Les Forts de Latour 2014)와 함께 출시하며, 세 번째 라벨인 포이약 드 라투르(Pauillac de Latour)의 2015 빈티지도 뒤이어 출시 될 예정이다.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이번 2012 그랑 뱅 와인은 기존의 명성을 토대로 수집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단, 관심도와는 별개로 가격 측면에서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했는데, 현재 고급 와인 산업은 미국 내 특정 와인에 대한 관세 인상, 홍콩의 경제 불황 그리고 현재 더 큰 경기 침체를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심각한 역풍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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