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Seoul Int'l Wines & Spirits Expo 2020)’가 오는 6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개최된다. <사진=한국국제전시>

와인&스피릿, 맥주, 전통주 등 국내 외 7,000여 종 이상의 주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Seoul Int'l Wines & Spirits Expo 2020)’가 오는 6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일 년에 단 한 번 개최되는, 국내 유일 종합 주류 전문 박람회로 각종 주류를 비롯한 식품, 부대용품, 설비, 운송, 포장, 관련 장비 등 전 주류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매년 약 35,000명이 넘는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이 참관한다.

특히, 올해는 전통주, 하드리커, 중국술 등의 유치를 확대하여 주종 별 균형 있는 제품군을 폭넓게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종 별 특별 기획관 및 전문 세미나, 부대행사 등을 마련하여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특별 기획관으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겨 찾는 국민 음식 ‘치킨’과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와인’을 페어링한 특별 행사 ‘와인 앤 치킨 페어링(가제)’이 진행될 예정이며, 부드럽고 깔끔한 목 넘김이 일품인 ‘청주’를 주제로 한 ‘청주 특별관(가제)’, 전 세계 와인과 각종 주류를 만나볼 수 있는 ‘해외업체 특별관’ 등도 준비될 예정이다.

주요 와인 부대 행사로서, 레스토랑, 호텔, 바, 클럽 등 온 트레이드 비즈니스에 적합한 와인을 발굴하는 와인 품평 경연대회 및 전시회 ‘코리아 소믈리에 와인 어워즈 앤 페어 2020(Korea Sommelier Wine Awards & Fair 2020)’가 개최된다. 코리아 소믈리에 길드에서 주최하는 본 행사는 국제적인 와인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심사하며, 최종 수상 와인들은 전시장 한 켠에 별도 전시 및 테이스팅 행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 주류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매년 약 35,000명이 넘는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이 참관한다. <사진=한국국제전시>

전통주 분야에서는, 최근 우리 술에 대한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통주를 베이스로 한 창작 칵테일 대회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Korean Cup Cocktail Championship)’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에서 주최하며 우리 술 산업화와 우리 술 칵테일 보급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수준 높은 바텐더들이 대거 참가하여, 형형색색 다채로운 칵테일의 향연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동시 개최 행사인 ‘2020 국제맥주및기기설비산업전시회(Int'l Beer & Equipment Industry Expo 2020’의 일환으로, 국내 수제 맥주 산업의 저변 확대와 홈 브루잉 문화 증진을 위해 IPA, Porter/Stout, 윗(Wheat)비어 등 분야별 최고의 홈브루잉 맥주를 가려내는 경연대회 ‘2020 코리아 홈브루잉 챔피언쉽(Korea Home-Brewing Championship 2020)’이 개최된다. 2월 24일부터 5월 29일까지 미성년자를 제외한 성인 누구나 참가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박람회 기간 동안 작품 심사 및 시상이 진행된다.

본 박람회에 방문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3월 12일(목)부터 4월 11일(토)까지 1차 사전 예매 시 30% 할인된 금액으로 행사를 관람할 수 있으며, 각종 티켓 판매 사이트 및 소셜 커머스를 통해서 할인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11번가, YES24, 네이버 예약, 옥션티켓, 위메프, 인터파크, 티몬, 티켓링크, 하나티켓 등). 특히, 올해부터 유료 관람객에게는 행사장 출입구에서 무료 시음잔 및 스낵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4월 12일(금)까지 박람회에 출품할 참가사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주류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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