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마비바 2017 빈티지 <사진=Almaviva Winery>

세계적인 와인의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이 자신의 ‘세기의 와인(Wine of Decade)’으로 칠레 와이너리 알마비바(Almaviva)의 2017년 빈티지를 선정했다.

서클링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더그레이트와인즈오브더월드(The Great Wines of the World) 디너에서, 지난 10년 동안 와인에 큰 공헌을 한 와인, 인물 그리고 와이너리까지 총 세 부문에 나눠서 발표했다.

콘차이토로(Concha y Toro)와 샤토 무통 로칠드(Château Mouton Rothschild)와의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알마비바(Almaviva)는 전 세계에 칠레 와인의 명성을 쌓는데 공헌하여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제임스 서클링은 "알마비바의 2017년 빈티지는 자신이 지난 10년간 테이스팅했던 10만 병의 와인 중에서도 두드러진다"고 말하며 2017년과 2015년 빈티지는 100점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알마비바의 CEO 마뉴엘 로자다(Manuel Louzada)는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이런 중요한 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다. 이는 지난 20년 동안 알마비바가 쏟아왔던 노고에 대한 특별한 표창이다”라고 말하며 “알마비바만의 테루아를 이해하고 놀라운 와인을 만든 기술책임자 미셸 프리우(Michel Friou)에게도 공을 돌린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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