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출시된 '고스트 페퍼 초콜릿 딸기' <사진=EDIBLE ARRANGEMENTS>

미국 과일 디저트 업체 이디블어레인지멘트(Edible Arrangements)가 뜨거운 발렌타인데이를 위해 ‘고스트 페퍼(Ghost Pepper)’를 사용한 초콜릿 딸기를 출시했다.

고스트페퍼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기네스에 올랐을 만큼 무시무시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일명 한정판 ‘러브 온 파이어(Love on Fire)’ 박스는 고스트페퍼를 토핑한 초콜릿으로 코팅한 딸기 6개가 들어있다.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고스트페퍼는 할라피뇨보다 100배 이상 맵고, 뇌에서 엔도르핀과 도파민을 분비하도록 자극한다. 이런 화학물질들이 결합되면 사랑에 빠지는 것과 비슷한 행복감을 만들어낸다고 주장한다.

회사의 마케팅 부사장 스콧 웨이크맨(Scott Wakeman)은 “발렌타인 데이가 가장 인기 있는 공휴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는 발렌타인 데이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신선한 과일의 달콤함과 함께 고추의 매운맛을 한데 모은 독특하고 뜨거운 선물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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