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갱년기 증상으로 무기력과 우울증 호소하는 남성들

남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남성갱년기 증상을 겪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남성갱년기 증상은 남성호르몬 수치 변화로 인한 원인이 큰데 30대에 정점에 이르렀다가 해마다 감소하게 된다. 대한남성과학회에서 시행한 남성갱년기 유병률 조사 연구에 따르면 40대 이상 남성갱년기 유병률은 28.4%에 이른다고 한다. 50대 이후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그 수치는 높아진다.

남성호르몬 감소 증상은 근육량 저하, 만성피로, 성욕저하, 우울감, 무기력증, 자신감 부족 등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들이 반복되며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개숙인 남성’이 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당연한 증상이라고 방치하기 보다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건강의 약화는 심리적 부분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성욕감퇴, 우울감, 신경과민 등 심리적 건강관리도 중요하다. 실제로도 많은 남성들이 육체적 자각 증상보다 정신적이고 감정적인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세렌조(Serenzo)는 오렌지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스트레스 완화 및 우울감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해외에서도 정신적으로 남성갱년기 증상을 겪는 남성들에게 권장하는 성분이다. 세렌조를 섭취할 경우 나이가 들면서 남성갱년기 증상으로 흔히 겪을 수 있는 짜증스러움, 무기력함, 우울증, 성욕감퇴 장애, 번아웃증후군 등 부정적이고 무기력한 감정 상태를 긍정적이고 의욕적으로 바꿔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각각의 성분으로 나와 있는 남성갱년기 영양제 및 남성갱년기 약 등이 있으나 해당 성분들을 한데로 모아 만든 복합기능의 남성건강기능식품 등도 잘 나와 있으니 여러 가지를 챙겨먹는 것 보다 간편하게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 남성건강식품 '세렌조'

세렌조의 기능성이 주목 받고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남성건강식품 판매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 국내제품으로는 남성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버팔로MS의 ‘비거록스’가 있다.

비거록스의 세렌조 함량은 일일 450mg의 고함량을 자랑하며 일상생활의 활력과 지구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비니트록스도 500mg으로 고함량 함유되어 있다.

이밖에도 옥타코사놀, 아연, 비타민 (B1, B2, B6, B12, C, E) 나이아신, 엽산, 페루마카, L-아르기닌, 아미노산, 홍삼, 과라나, 동충하초, 가시오가피, 마늘, 복분자, 누에, 효모, 해조류, 헛개 등 남자를 위한 올인원 제품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남성건강에 꼭 필요한 성분들만 모아서 포함시켰다.

단 제품을 선택할 때는 내가 원하는 성분이 고함량으로 충분히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가격이 싸더라도 함량이 낮거나 미표기 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기능성 검증에 대한 허가인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확인하고 기간의 경우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꾸준한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과한 기대와 욕심보다는 꾸준히 섭취하며 점진적 개선을 도모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함께 해준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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