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코요 전경 <사진=페루관광청>

페루관광청이 페루의 대표 무지개산으로 알려진 비니쿤카(Vinicunca)를 잇는 새로운 무지개산 명소를 소개한다.

최근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인스타그래머블’ 여행지가 여행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무지개산으로 불리는 페루의 ‘비니쿤카’는 한국인 여행객 사이 인생 샷 명소로 떠올랐다. 이에, 페루관광청은 비니쿤카보다 더 좋은 접근성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덜해 여행객 사이 새롭게 떠오르는 무지개산 명소 팔코요(Palccoyo)를 소개한다.

팔코요는 해발 4,900m의 쿠스코의 남동쪽에 위치한 무지개 빛깔의 산으로 봉우리와 주변 계곡을 물들인 붉은색, 노란색, 라벤더색의 줄무늬가 만드는 경관은 감동을 선사한다.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무지개산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어, 이미 많은 여행객에게 먼저 알려진 비니쿤카보다 더 여유롭게 사진 찍기 좋은 무지개산으로 회자되고 있다.

▲ 단 30분만에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 체력적인 부담까지 반으로 <사진=페루관광청>

해발고도 5,200m에 위치해 정상까지 1시간 넘게 트레킹을 해야 하는 비니쿤카와 달리 단 30분 만에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하고, 상대적으로 한산해 넓은 풍경을 배경으로 원하는 사진을 맘껏 찍기 좋다. 팔코요 정상에서 만날 수 있는 페루의 대표 동물 라마와 알파카, 그리고 알록달록 전통의상을 입은 현지인은 아름다운 경관에 이색적인 매력을 더한다. 더불어, 산의 미네랄이 녹아 붉은빛을 띠는 신비로운 강 ‘붉은 강(Red River)’도 등반 길에 만나볼 수 있어 정상까지 도달하는 트레킹 코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한편, 페루는 해안, 고산지대부터 아마존까지 다채로운 지형을 갖추고 있어 트레킹, 크루즈, 럭셔리 열차 여행 등 목적에 다라 다양한 유형의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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