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다람쥐를 위한 부리토 레스토랑이 하루 동안 열렸다. <사진=GirlsGirlsGirls Burritos>

한 부리토 레스토랑이 '다람쥐를 위한 부리토집'을 오픈해 화제를 모았다고 음식&와인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가 밝혔다.

지난 2016년, 켄터키 대학(University of Kentucky) 근처에 문을 연 부리토 프랜차이즈 '걸스걸스걸스 부리토스(GirlsGirlsGirls Burritos)'는 미국 광고회사 코넷(Cornett)과 함께 특별한 광고를 선보였다. 바로 '다람쥐다람쥐다람쥐 부리토스(SquirrelsSquirrelsSquirrels Burritos)' 매장이다.

▲ 세계 유일의 다람쥐 전용 레스토랑 <사진=GirlsGirlsGirls Burritos>

'세계 유일의 다람쥐 전용 레스토랑'으로 광고한 이번 특별 이벤트는 실제 사람이 이용하는 매장 건축물과 흡사하며, 메뉴는 다람쥐를 위한 특별식으로 준비되어 있다. '땅콩 퓨레와 해바라기씨, 호박씨 그래놀라'부터 '구운 도토리와 아몬드 버터' 그리고 '캐슈넛 버터와 말린 대추'를 넣은 3가지 '다람쥐용 부리토'로 구성되어있다.

걸스걸스걸스 부리토스의 공동소유자 새라 우드(Sara Wood)는 다람쥐 전용 부리토 식당을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다람쥐는 사계절 내내 함께 있고, 켄터키 대학 근처에 많은 개체가 있기 때문에 그냥 무시할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근처에 사는 다람쥐도 동네에서 먹고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 로컬적인 매력을 살린 걸스걸스걸스 부리토스를 제공하기에 완벽했다"라고 덧붙였다.

▲ 현재 다람쥐 매장은 걸스걸스걸스 부리토스의 매장에 전시되어있다. <사진=GirlsGirlsGirls Burritos>

다람쥐들에겐 슬픈 소식이지만 새로운 장소는 단 하루 동안만 개방되었다. 다람쥐들은 본 개업식의 리본 자르기 행사에도 참여했으며, 부리토 식당이 준비한 메뉴들을 맛있게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다람쥐 레스토랑'은 걸스걸스걸스 부리토스 매장에 전시되어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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