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추계 학술 심포지엄'이 7일 경희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사진 앞줄 가운데 고재윤 경희대교수와 정제민 회장)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원장 윤지환)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협회장 고재윤)와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회장 성혜진), 한국호텔관광학회(회장 고재윤)가 공동 주관한 '2019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추계 학술 심포지엄'이 12월 7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통한 마케팅전략 - 스페인, 포르투갈 와인 벤치마킹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와인ㆍ소믈리에학과 석사과정 학생들의 논문 발표와 와인ㆍ워터ㆍ티 마스터 소믈리에 전문가 과정 학생들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와인에 대한 연구 발표가 있었다.

▲ '2019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추계 학술 심포지엄' 주제 발표 모습

경희대 관광대학원 윤지환원장은 축사에서 "한국와인은 구세계ㆍ신세계와인과 비교했을 때 아직은 조금 부족하지만 미래에는 한국와인이 세계시장에서 K-POP처럼 도약하는 날이 올 것이며, 한국와인도 K-Food와 함께 세계시장을 누비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와인생산자협회 정제민회장은 '한국와인산업현황' 발표를 통해 한국와인이 처한 어려움으로 취약한 인프라, 낮은 경쟁력, 품질과 기술의 취약 ,마케팅 홍보부족 등의 요인을 꼽았으며, 생산자 구성변화, 협업과 교류, 소비자 트랜드 변화 등을 한국와인의 희망적 요소로 꼽았다.

아울러, 한국와인생산자들도 더 이상 차려지는 밥상만을 앉아서 기다려서는 안 되고, 스스로 자생력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와인 소믈리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