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파뉴 와이너리 루이 로드레(Louis Roederer)가 브랜드의 첫 ‘바이오다이내믹(Boiodynamic)’ 와인 2012년 빈티지 크리스탈(Cristal)을 출시했다고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가 밝혔다.
루이 로드레는 지난 10년간 빈야드를 바이오다이내믹으로 바꾸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체 토지의 50%를 전환했다.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2012년 빈티지는 “상파뉴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복잡한 한 해를 보낸 빈티지”라고 설명하며 “시즌이 끝날 무렵의 샹파뉴의 따뜻한 날씨가 예상치 못했던 성숙도로 이어졌고, 그 결과 바디감이 풍부한 체계적인 와인이 탄생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화이트와 로제 크리스탈이 모두 출시되었으며, 화이트는 60%의 피노 누아와 40%의 샤르도네가 혼합된 것으로 용량은 7.5g/L이다. 단 바이오다이내믹으로 재배한 포도를 사용했지만, 루이 로드레 빈야드의 남은 50%가 아직 오가닉 상태로 있어 정식 인증을 받진 못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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