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추수감사절의 대표 요리 ‘칠면조’에 곁들이는 대표 소스인 ‘그레이비(Gravy)’로염색한 티셔츠가 출시되어 화제를 모았다고 음식&와인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가 밝혔다.
미국 소재 미술가 콜맨 라킨(Coleman Larkin)이 켄터키포켄터키(KentuckyForKentucky)를 통해 출시한 티셔츠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KFC 매장에서 사용되는 100% 그레이비 소스로 염색했다. 라킨은 “나는 소스에 빠져 사는 왕과 여왕을 위한 입을 수 있는 예술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푸드앤와인지가 라킨에게 그레이비 소스가 티셔츠에 묻으면 보통 버리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그는 “이 셔츠는 과식성 폭음으로 인해 아무렇게나 얼룩져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질서와 혼돈, 이기심과 이타 주의, 냉정한 논리와 열정의 조화가 어우러진 지옥과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치 사이키델릭한 느낌이다.
현재 그레이비 소스 티셔츠는 캔터키포캔터키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50달러(한화 약 5만 9,000원)으로 미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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