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가장 값비싼 위스키 컬렉션’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음식&와인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가 밝혔다.
지난 11월 1일, 기네스북은 베트남 사업가 비엣 응우옌 빈 투안(Viet Nguyen Dinh Tuan)의 레어 위스키 컬렉션의 가치를 1,670만 1,563억 88달러(한화 약 196억 9,448만 4,127원)이라고 인증하며 “가장 값비싼 위스키 컬렉션’이라는 기록으로 등재했다. 중개업소 레어위스키101(Rare Whisky 101)의 평가를 바탕으로 인증되었다.
레어위스키101의 창업자 앤디 심슨(Andy Simpson)은 영국 BBC를 통해 “비엣의 위스키 컬렉션의 폭과 깊이를 확인했을 때 부러우면서도 정말로 놀라웠다”라고 말하며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고 희귀한 위스키를 찾고자 하는 그의 20년 동안의 열정과 열망을 보여주는 놀라운 예이다”라고 덧붙였다.
비엣은 크리스티 경매에서 1병이 약 13억 원에 낙찰되며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었던 전설적인 캐스트263에서 탄생한 ‘맥캘란 1926 60년산’ 3병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각각 피터 블레이크, 발레리오 아다미, 파인&레어 라벨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관련기사
- [김준철의 와인이야기] 숙취의 주범
- 프로바인 2020, 세계 주류 산업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신기록 경신 예고
- 미드 왕좌의 게임의 최종 스카치위스키, '여섯 개의 왕국' 공개
- 980평 최대 규모, '스타벅스 로스터리 리저브' 시카고 매장 공개
-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들려주는 술 이야기] <16> 일본 위스키의 문을 열다 '산토리 위스키'
-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2,700만 원 와인' 선물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 우주에서 보관된 '보르도 와인'의 맛은? 1년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숙성 예정
- UFC 복귀한 코너 맥그리거,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위스키 일화' 공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