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로운 물살을 만들어내고 있는 현재 한국의 전통주 시장, 너무 많아서 혹은 너무 몰라서 무엇을 먼저 맛볼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면 전통주 읽어주는 여자 이현주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의 첫발을 내딛어보길 추천한다.

저자가 28가지 우리술 맛을 소개하는 형식을 빌어 그동안 제가 경험하고 느낀 전통주시장의 현실과, 전통주 역사,양조방법, 고문헌 속 술 이야기를 녹여 담아낸 책  '한잔 술 한국의 맛'이 출간되었다.

▲ 알고 마시면 인생이 즐겁다 '한잔 술 한국의 맛'

현재 온라인 서점 알라딘, 에스24, 인터넷 교보문고, 반디엔루니스,영풍문고, 인터파크, 11번가에서 판매가 시작되었고,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현주작가는 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조리외식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발효식품·양조학을 전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설립한 〈전통주 갤러리〉의 초대 관장을 지냈으며 현재 전통주 강연과 시음·전시 행사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 주요 행사의 건배주와 다수의 호텔, 레스토랑, 외식업체에 전통주를 추천하는 자문 활동을 해왔다. 홍콩에서 열리는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민속축제 〈포크로리시모FOLKLORISSIMO〉, 파리에서 열린 〈한국 OECD 가입 20주년 기념식〉 등 국내외에서 여러 전통주 행사를 진행했다.

2012 전통주 소믈리에 대회 국가대표 부문 1위를 한 전통주 전문가이자 귀에 쏙 박히는 열정 강의로 명성이난 강사이기도 하다. SNS상에서 전통주 읽어주는 여자라는 닉네임으로 한국 술의 멋과 맛을 알리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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