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펜 플라자 픽업 스토어 매장 <사진=Starbucks>

미국 시간으로 11월 5일, 스타벅스가 모바일 주문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안된 새로운 ‘스타벅스 픽업(Starbucks Pick-up) 서비스가 뉴욕 펜 플라자에서 오픈한다고 음식&와인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가 밝혔다.

스타벅스 픽업 매장은 미국 스타벅스 매장의 일반적인 크기인 50평보다 훨씬 작은 약 28평대의 매장으로 실내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은 8평이 남짓하다. 교통량이 많은 대도시 지역에서의 빠른 이동 및 편리성을 위해 규모를 간소화시키고 모바일 주문을 우선순위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어번마켓 부사장 케이티 영(Katie Young)은 성명을 통해 “출장 중인 고객들은 연결성과 편리성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모바일 주문을 위한 특별한 매장을 설계함으로써, 우리는 손님들에게 매장의 편리한 디자인 및 위치 그리고 전문 지식의 바리스타를 제공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스타벅스 앱을 클릭하면 고객들은 ‘스타벅스 픽업-펜 플라자’를 선택해 브랜드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다른 스타벅스 매장과는 다르게 메뉴판 및 굿즈 상품, 원두콩은 판매되지 않고 오직 디지털 화면에 표시되는 주문 상태를 통해 고객이 받아 가는 방식이다. 물론 모바일 주문을 사용하지 않고도 직접 찾아가 주문할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오는 11월 15일 도쿄, 상하이에 이어 시카고에 사상 최대 규모의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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