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과 내일(5일)은 내추럴와인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애호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줄 내추럴와인 페어 '살롱뒤뱅 나뛰르(Salon du Vin Nature)' 행사가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G층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를 주최하는 프랑스 내추럴와인 수출사 라 꺄브 데 두 몽드(La CAve des 2 Mondes, 이하 LCDM)의 대표 프레데릭 구베(Frederic Goubet)를 만나보았다. 

▲ 라 꺄브 데 두 몽드(La CAve des 2 Mondes, 이하 LCDM) 대표 '프레데릭 구베(Frederic Goubet)'

Q.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저는 SupAgro와 UC Davis 에서 와인 매니지먼트를 전공하고 졸업했습니다. 현재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와인과 내추럴 와인(Natural)으로 생산하는 백 인 박스 '비네롱 앙 부와트(Vignerons en Boite)'의 창립자이자, 프로방스에 있는 내추럴와인 바 '레 비노토노트(Les Vinotonautes)의 오너입니다. 한국의 내추럴와인 수입사 ORW(올드앤레어와인)의 박흥규 대표와 내추럴와인 수출사 LCDM을 공동 설립했습니다.

Q. 내추럴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A. 최근 국제적으로 화두인 '건강, 생태 보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주제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었고 와인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메이커들의 열정에 매료됐습니다.

Q. 내추럴와인 백인박스(Bag in Box)는 어떻게 생산하게 되었나요?

▲ 내추럴 와인 백인박스(Bag in Box), '비네롱 앙 부와트(Vignerons en Boite)'

A. 와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내추럴와인을 보다 좋은 가격으로 생산해 내추럴와인 애호가들에게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Q. '살롱뒤뱅 나뛰르(Salon du Vin Nature)'를 개최를 먼저 제안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 '살롱뒤뱅 나뛰르' 프랑스 내추럴 와인 행사에 소개되는 LCDM의 내추럴 와인들

A. 한국의 내추럴와인 애호가들과 또 와인을 좋아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LCDM의 와인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그 와인들을 생산하는 와인메이커들과 함께 시음하며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내추럴와인에 대한 열정을 내추럴와인을 사랑하는 한국 애호가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Q. 한국 내추럴와인 애호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내추럴와인은 마시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건강, 생태 보존, 사회 참여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또 다른 새로운 음료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11월 4일(월), 5일(화) 양일간 진행되는 내추럴와인 페어 '살롱뒤뱅 나뛰르(Salon du Vin Nature)'에서는 프랑스 전역의 와인메이커들이 대거 방한하여 그랜드 테이스팅 부스에서 와인 시음을 함께 진행하며, 그랜드 테이스팅에서 시음한 50여 종의 와인들을 참가자에 한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신청 및 문의는 내추럴 와인 페어 '살롱뒤뱅 나뛰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alonduvinnature)으로 하면 된다.

도윤 기자는 와인과 술에 관한 문화를 탐구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현재 유뷰트 '톡톡tv', 네이버 블로그 '와인톡톡의 Life&Style'과 인스타그램 @winetoktok을 운영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도윤 기자 winetoktok@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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