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식이지방 섭취의 중요성 <사진=Pixabay>

지난 수십 년 동안의 다이어트 트렌드 중에선 많은 지방 섭취를 피하라는 경고를 수없이 들었을 것이다.

견과류, 씨앗, 치즈, 계란 노른자 등에서 얻는 식이지방(Dietary Fat)은 매일 우리 몸의 기능에 많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행하고 있는 식단 중 하나인 ‘지중해식단’은 이러한 요소를 잘 활용한 대표적인 예로 여겨지고 있다.

불포화 지방, 포화 지방, 트랜스 지방 중 단 하나만 피하는 것이 좋은데 바로 ‘트랜스 지방’이다. 일반적으로 가공된 단 음식, 튀긴 음식, 마가린 등에 포함되어 있는 트랜스 지방은 암을 포함한 여러 가지 건강상의 부작용과 연관되어 있으며, 현재 트랜스 지방을 공공적인 소비로부터 금지하기 위해 여러 법적 조치들이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기도 하다.

음식전문매체 더데일리밀이 건강한 불포화, 포화지방을 섭취해야 할 다양한 이유를 소개했다.

뇌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방

▲ 아몬드 <사진=Pixabay>

뇌가 과부화 되거나 집중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본 적이 있다면,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뇌는 기능하기 위해 지방을 활용하는데, 뇌 건강을 증진하는 방법에 대한 신경학자들의 조언 중 하나는 오메가-3나 오메가-6를 포함한 건강한 지방을 먹는 것이다. 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기억을 되살리고 싶다면, 간식으로 견과류나 아보카도를 먹길 추천하고 있다.

숨 쉬는 데도 지방은 필요하다

유제품 버터 혹은 코코넛 등에서 발견되는 포화지방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폐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지방 소비와 천식에 대한 연관성이 발견되었다는 조사도 존재한다.

몸을 따뜻하게 주는 지방

식이지방을 섭취하는 것은 몸의 온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만약 당신의 몸이 항상 추위를 느끼거나, 주변이 따뜻한데도 혼자만 추위를 느낀다면 식이지방 결핍을 말해주는 징조일 가능성도 있다.

생식 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지방

지방 섭취는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호르몬의 균형은 생식 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남녀 모두 에스트로겐이나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성호르몬을 생성하기 위해서 지방을 사용한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식이지방의 제한은 불임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 아보카도 <사진=Pixabay>

영양분 흡수에 도움이 되는 지방

특정 비타민은 지용성이다. 즉 소화를 통해 충분히 흡수하기 위해선 식이지방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지방이 없으면 비타민도 부족하기 되기 때문에 모든 영양가 있는 식사에는 어떤 형태로든 지방을 첨가하는 것을 추천했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지방

식이지방과 콜레스테롤은 길고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현대적 권고는 적은 양의 포화 지방과 더 많은 양의 불포화 지방을 먹는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심장재단(The Heart Foundation)은 건강한 지방은 좋은 콜레스테롤의 양을 증가시키고, 혈액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킨다고 말한다.

혈압을 낮춰주는 지방

▲ 올리브유 <사진=Pixabay>

베이컨이나 치즈와 같은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혈압을 상승시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지방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올리브유’를 추천했다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방

암을 유발하는 습관은 식단에 더 나아가 유전학, 환경 등이 고려되지만,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위험을 낮추는데 결코 나쁜 생각이 아니다. 건강한 지방 섭취를 늘리면 남성의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으며, 이는 여성의 유방암 예방도 마찬가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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