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지역에서 첫선을 보이는 소다스트림과 펩시코 음료의 만남 <사진=Sodastream>

탄산수제조기 소다스트림(SodaStream)이 소비자들이 집에서 직접 펩시, 세븐업, 마운틴듀와 같은 소다를 제조할 수 있는 라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32억 달러(3조 7,472억 원)를 투자해 소다스트림을 인수한 펩시코(PepsiCo)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10개의 유명 소프트 드링크 브랜드를 탄산수제조기 기계를 통해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농축물을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재정적 절약은 미미한데, 집에서 만드는 홈메이드 소프트드링크는 미국 기준으로 약 0.93달러(한화 약 1,089원)정도가 드는데,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완제품은 0.95달러(한화 약 1,112원)으로 가격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포장되어 판매되는 제품에 낭비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환경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다스트림 전용 펩시코 음료 농축물은 이스라엘 남부 도시 아슈켈론에 있는 소다스트림 공장에서 제조되며,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의 첫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 3월에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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