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그룹이 운영하는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가 11월 1일(금) 오후 1시부터 3시, 업계 전문인을 대상으로 특별한 '전문가 와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제는 'Toques et Clochers(토크 에 클로쉐) 떼루아에 따른 샤르도네의 차이 그리고 미식'으로 리무(Limoux)의 서로 다른 3개 떼루아 별 샤르도네의 차이를 느껴보며 현지 미슐랭 레스토랑의 미식과 페어링을 살펴본다.

▲ 와인 마스터이자 존경받는 소믈리에인 '제라르 바셋'도 자신 이름의 클로쉐 와인이 있었다(좌), 우측엔 이번에 시음할 와인 중 하나인 Clocher de St Couat du Razes이다.

토크 에 클로쉐는 시에르 다르퀴(Sieur d'Arques)에 의해 1990년도에 만들어진 프랑스에서 2번재로 규모가 큰 와인 경매 행사로 전 세계의 와인 생산자와 유통업자, 셰프, 소믈리에, 소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은 자신들의 레스토랑에서 판매할 리미티드 에디션 와인을 구하기 위해 이 경매 행사에 대거 참여하게 되는데 이 와인이 '셰프의 와인'이라 불리며 300병만 한정생산하는 그랑크뤼 화이트 와인 '클로쉐(Clocher)'다. 

▲ 토크 에 클로쉐 경매 행사 모습 <사진=SPC 컬리너리 아카데미>

행사에서 각 생산자들은 자신의 밭 이름으로 리무(Limoux) AOC 샤르도네 100% 와인을 2배럴씩만 출시하여 베럴별로 테이스팅을 진행하게 되고, 전 세계 바이어들은 배럴별로 테이스팅 한 결과를 손에 들고 경매에 참여하게 된다. 이때 세계 각지의 스타 셰프들이 오직 자신의 레스토랑에서만 판매할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와인을 낙찰받기 위해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참고로, 씨에르 다르퀴(Sieur d’Arques)는 샴페인 보다 100년 앞선 세계 최초의 스파클링 와인 양조 역사를 가진 리무를 대표하는 명품 와인 생산자이다. 그 이름 자체로 리무 와인의 최상급 퀄리티를 상징하는 보증 수표일 뿐 아니라, 남프랑스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는 프리미엄 와이너리로, 그랑크뤼급 화이트 와인 생산자로 유명하다.

토크 에 클로쉐 씨에르 다르퀴의 에밀르 젤리(Emile Geli)가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11월 1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신청은 선착순(16명)이다. 신청은 10월 29일(화) 16시까지 SPC컬리너리 아카데미 이메일(spcacademy1@spc.co.kr)로 하면되고, 참가 문의는 SPC컬리너리 아카데미(02-6331-3535)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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