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던킨이 출시한 '비욘드 미트 샌드위치' <사진=Beyond Meat & Dunkin'>

던킨(Dunkin’)이 식물성 고기 비욘드 미트(Beyond Meat)를 사용한 ‘비욘드 미트 소시지(Beyond Meat Sausage)’ 메뉴를 미국 전역에 출시한다고 음식전문매체 더데일리밀에서 밝혔다.

지난 7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163개의 매장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비욘드 미트 소시지는 달걀 샌드위치 혹은 아메리칸 치즈를 얹은 잉글리시 머핀에 비욘드 미트의 식물성 고기를 더한 메뉴로 순식간에 던킨의 최고 판매 품목 중 하나로 떠오른 바 있다.

당초 내년 1월 6일까지는 미국 다른 지역에서 출시되지 않기로 되어 있었지만, 더 빠른 날짜인 11월 6일부터 미국 전역의 약 9,000개 매장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던킨은 밝혔다.

100% 식물성 단백질과 던킨만의 특별한 향신료를 혼합해 만든 이번 메뉴는 일반적인 던킨 소시지, 에그앤치즈 블랙퍼스트 샌드위치보다 지방 29%, 포화 지방 33%가 적으며 칼로리,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적다.

한편, 비욘드 미트는 던킨을 비롯해 서브웨이, KFC, 델타코 등 미국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과의 협업을 통해 식물성 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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