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여행 예약 플랫폼 아고다가 단풍 시즌을 앞두고 세계 각지의 유명한 단풍 여행지를 소개했다.

국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중순은 가을 여행에 가장 좋은 시기다.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캐나다, 중국, 독일, 미국 등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보자.

1. 한국 - 설악산국립공원

▲ 설악산국립공원 <사진=아고다>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설악산국립공원은 대표적인 국내 단풍 명소다. 물감으로 그린 듯 울긋불긋한 단풍이 가을 산을 물들이고, 기암절벽과 폭포가 한데 어우러져 숨이 멎을 듯한 절경을 이룬다.

설악산에는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어 각기 다른 매력의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켄싱턴 호텔 설악 (Kensington Hotel Seorak)에는 설악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객실이 있어 가을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2. 캐나다 - 메이플로드

단풍나무로 유명한 캐나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을 단풍 여행지다. 특히, 온타리오주부터 퀘벡주까지 이어지는 ‘메이플로드’(Maple Road)는 10월이 되면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수세인트마리(Sault Ste. Marie)는 단풍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으로,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아가와협곡(Agawa Canyon)의 그림 같은 단풍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주요 명소와 인접해 편안한 숙소가 될 수 있는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 수세인트마리 워터프런트 (Delta Hotels by Marriott Sault Ste. Marie Waterfront)를 비롯해 다양한 모텔과 호텔이 메이플로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3. 중국 - 주자이거우 계곡 경관 및 역사 지구

▲ 주자이거우 계곡 경관 및 역사 지구

중국 쓰촨성 북부에 있는 주자이거우(구채구) 계곡 경관 및 역사 지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울창한 원시림과 신비로운 빛깔의 호수와 계곡이 어우러진 천혜의 풍광으로 ‘동화의 나라’라고도 불린다.

특히 가을이면 에메랄드빛 호수에 비친 붉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주자이거우와 인접한 산로얄 인터내셔널 호텔 (Sanroyal International Hotel)에 머무르며 가을 단풍 속 절경을 만끽해보자.

4. 독일 - 독일 와인로드

독일 라인란트팔츠(Rheinland-Pfalz)주의 ‘독일 와인로드(German Wine Route)’는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여행지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되면 황금빛 포도밭이 끝없이 이어지고 달콤한 포도 향기가 여행객을 사로잡는다. 곳곳에 자리 잡은 와이너리에서는 각기 다른 개성이 묻어나는 와인과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콘줄라트 데스 바인스(Consulat des Weins)는 와인 향 물씬 풍기는 가을 여행을 하기에 제격인 숙소다.

5. 미국 - 보스턴 코먼

▲ 보스턴 코먼 공원 <사진=아고다>

가을 단풍은 뉴잉글랜드(New England) 전역을 붉은빛과 주황빛으로 물들인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은 역사와 문화 속에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도시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인 보스턴 코먼(Boston Common)에서는 가을빛으로 물든 다양한 나무를 볼 수 있으며, 보스턴 퍼블릭 가든(Boston Public Garden)에서는 붉은 단풍나무 구경을 즐길 수 있다.

공원을 벗어나 미국 독립 혁명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프리덤 트레일(Freedom Trail)을 따라 걸어도 좋다. 편리한 위치에 있는 숙소를 원한다면 리베르 호텔 보스턴 코먼 (Revere Hotel Boston Common)을 확인해 보자.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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