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 전문인 세미나 '네고시앙(Negociant), 그들이 바라보는 좋은 포도란?' <사진=SPC 컬리너리 아카데미>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가 2019년 10월 11일(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동안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 와인 교육장에서 '네고시앙(Negociant), 그들이 말하는 좋은 포도란?' 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를 진행하는 레지&실뱅(Regis & Sylvain)은 프랑스의 네고시앙으로 2017년도 와인 디렉터 레지 투치나르디(Regis Tuccinardi)와 와인 메이커 실뱅 그로스한스(Sylvain Grosshans)가 마르세유에 그들의 이름을 따 설립한 네고시앙이다.

참고로, 네고시앙은 포도에서 포도주스, 그리고 와인까지 모든 과정의 형태에서 구매가 가능하여,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가 가능한 와인 상인을 일컫는 프랑스 용어로, 와인을 만드는 메이커로서 가장 넓은 범위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은 잘게 쪼개진 포도밭 구분에서 비롯해 이러한 네고시앙의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인데, 예전의 발효 후 구입한 와인을 숙성 후 판매하는 단순 형태보다 최근엔 직접 포도를 생산, 혹은 선별 구매하여 양조, 숙성을 직접 한 후에 와인을 파는 형식이 늘어가는 추세로, 네고시앙으로 가지는 의미를 와인의 품질과 연결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 교육 담당자는 "와인 메이커로서 자신만의 와인을 만들기 위한 포도와 포도밭의 선별 기준을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와인의 또 다른 깊 이를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와인 전문가 세미나 '네고시앙, 그들이 말하는 좋은 포도란?'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선착순(정원 16명)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9일 오후 5시까지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 이메일(spcacademy1@spc.co.kr)로 신청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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