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6일,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오즈와인콜라보레이션테이스팅 행사가 진행되었다.

호주 미수입 와인과 국내 수입된 전 세계 와인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와인 비즈니스 행사 '2019 OZ와인콜라보레이션 테이스팅'이 9월 26일(목),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서울시 광진구)에서 개최되었다. 

국내 와인수입사 관계자와 와인업계 전문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음회는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됐으며, 특히, '미수입 호주 와인 코너'와 '전 세계 국내 수입 와인 코너'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다. 

▲ 행사에 참석한 호주 와이너리 관계자들과 김동욱 대표

행사에는 쎄필스필드(Seppeltsfield), 파슨스 페독(Parsons Paddock), 파커 쿠나와라(Parker Coonawarra), 쉐도우팩스(Shadowfax Wines), 선즈 오브 에덴(Sons of Eden),  등 17개로 호주 미수입 와이너리가 참가해 100여 종의 와인을 국내에 선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 와인 수입사는 동원와인플러스, 레드카이트, 루뱅코리아, 뱅앤조이, 비노파라다이스, 비니더스코리아, 에노테카코리아, 에이엘와인, 연일주류, 제이앤제이와인 지비코리아 코너스톤, 코스모엘앤비, 프라임와인, 한산W&B 등 15개 수입사로 200여종의 와인을 선보였다.

▲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이 와인을 테이스팅하고 있다.

주요 참관객으로는 국내 수입사 관계자, 소믈리에, 셰프 등으로 회사나 업장의 와인 리스트 업데이트를 위해 방문한 고객이 대부분 이었으며 인플루언서, 스타트업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도 방문했다.

오후 시음을 마친 국내 수입사 C사 대표는 "전체적으로 이번 행사 호주 미수입 와인들은 미디엄 바디감을 보이며 밸런스가 좋다"며 "특히 한 와이너리의 와인 수입에 큰 관심이 생긴다. 국내 와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장의 와인 리스트를 업데이트 하러 왔다며 국내수입사 부스를 둘러본 한 소믈리에는 "데일리 와인을 찾으러 왔는데 와인 주문을 바로 넣을만큼 가성비가 너무 좋은 와인을 찾았다"며 "행사장 분위기도, 와인들도 좋은 행사"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 호주와인 에이전시 '오즈와인인터내셔널' 김동욱 대표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호주 와인 에이전시 오즈와인인터내셔널 김동욱 대표는 "국내수입사와 호주 미수입와이너리가 함께 자리하는 행사가 처음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 주시고 관계자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무사히 마쳤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호주와인을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 수입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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