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씨가 완연하다. 깊고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은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호텔업계는 가을 날씨를 놓치지 않고 풍성한 미식 프로모션을 가든, 테라스 등 이색적인 공간에서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한해 중 짧게 스쳐가는 맑은 가을하늘을 실내에서 보낸다면 아쉽지 않겠는가. 가을 미식 프로모션 소개 두 번째로는 4개 호텔의 '바비큐가 풍성한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1> 그랜드 힐튼 서울 : 즉석 야외 테라스 비비큐, 몽골리안 바비큐, 무제한 제공

▲ <1> 그랜드 힐튼 서울 : 즉석 야외 테라스 비비큐, 몽골리안 바비큐, 무제한 제공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서울은 야외 테라스에서 즉석으로 준비해 제공되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가을 야외 바비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호텔의 대표 레스토랑인 ‘뷔페 레스토랑’ 야외 테라스에서 펼쳐는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100여가지 뷔페 메뉴에 추가로 몽골리안 바비큐를 비롯 소갈비, 양갈비 등 최상급 품질의 육류와 신선한 해산물을 셰프들이 직접 참숯에 구운 그릴 요리로 무제한 제공한다. 특히 그랜드 힐튼 서울의 대표 메뉴인 ‘몽골리안 바비큐’는 몽골 전사들의 빠른 식사와 고 단백질 섭취를 위해 개발된 몽골의 철판 요리로 고객이 직접 다양한 채소와 고기, 해산물 등을 골라 셰프에게 전달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하는 본 프로모션은 금, 토, 일 및 공휴일 저녁에만 만나 볼 수 있다. 가격은 8만 5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한편, ‘뷔페 레스토랑’은 1988년 호텔 개관과 함께 문을 열었으며, 소규모 모임의 단골 고객은 물론 가족이 세대에 걸쳐 방문할 정도로 고정 고객의 비율이 높아 고객들의 추억이 배어있는 30년 전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클래식한 고가구와 황금빛 조명이 마치 유럽의 오랜 저택을 연상시키는 뷔페 레스토랑은 한식, 중식, 양식, 디저트 등 100여가지 다양한 메뉴를 갖췄을 뿐 아니라 계절 및 테마에 맞는 프로모션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 밀레니엄 서울힐튼 : 주류 무제한, 가성비 끝판왕 초특가 상품, 캠핑 분위기

▲ <2> 밀레니엄 서울힐튼 : 주류 무제한, 가성비 끝판왕 초특가 상품, 캠핑 분위기

밀레니엄 힐튼 서울 지하 로비층에 위치한 바 오크룸에서는 다양한 BBQ 뷔페와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끝판왕 ‘BBQ 해피아워’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오크룸의 BBQ 해피아워는 라이브 액션 스테이션에서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BBQ 메뉴를 비롯하여 다양한 스낵 메뉴와 시원한 수제 생맥주, 하우스 와인(레드/화이트) 등 주류까지 합리적인 가격인 5만 4000원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초특가 상품으로 평일 저녁 6시부터 8시 반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확 트인 개방감을 주는 폴딩 도어를 설치하여 야외 테라스 및 실내에서도 도심 속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매일 오후 8시 반부터 진행되는 3인조 밴드의 공연과 함께 분위기 있는 저녁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직장인 회식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어 사전 예약은 필수다.

<3> 르 메르디앙 서울 : 야외 테라스 가든, 바비큐 파티, 이국적 분위기

▲ <3> 르 메르디앙 서울 : 야외 테라스 가든, 바비큐 파티, 이국적 분위기

르 메르디앙 서울은 도심 한복판 야외 테라스 가든에서 근사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그릴 다이닝 ‘셰프 더 그릴’을 10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셰프 더 그릴은 유럽 가든 스타일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호텔 마스터 셰프가 엄선한 최상의 식재료를 각 테이블에 설치된 개별 그릴에 직접 요리해 그날만은 손님이 직접 전문 셰프처럼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천 메뉴는 2종으로 ‘비프 플래터’에는 프라임 꽃등심, 명품 진 소갈비가, ‘포크 플래터’에는 스페인산 이베리코와 제주산 흑돼지 삼겹살이 포함된다. 또한 플래터에는 식전 입맛을 돋우는 타파스 3종과 샐러드, 소시지&채소 구이로 구성된 사이드 메뉴가 포함되어 보다 완성도 높은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비프 플래터 15만 원, 포크 플래터 10만 원이다. (2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4> 파라다이스시티 : 이국적 씨푸드와 바비큐 뷔페, 야외 수영장, 파티 분위기

▲ <4> 파라다이스시티 : 이국적 씨푸드와 바비큐 뷔페, 야외 수영장, 파티 분위기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열대우림 테마 풀 사이드에서 이국적 씨푸드와 바비큐 뷔페를 만끽할 수 있는 ‘정글 바비큐 인 파라다이스(JUNGLE BBQ in PARADISE)’를 9월 12일, 13일, 14일,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야외 수영장 풀 사이드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영종도 노을을 배경으로 아마존 열대우림과 트로피컬 비치를 구현해 가을밤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파티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호텔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최고급 씨푸드 요리와 바비큐 등 정글 콘셉트의 그릴 메뉴가 준비돼 수풀 속에서 캠핑하는 기분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정글 무드 에피타이저, 디저트, 트로피컬 음료 등 신선하고 다채로운 맛으로 테이블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뷔페 메뉴는 메인 콘셉트인 정글 분위기와 어울리는 꼬치구이 요리로 차별화했다. 토마호크 스타일의 스테이크, 그릴 양고기 구이, 레몬버터소스를 곁들인 전복구이가 정글 속 캠핑 분위기를 완성한다. 감자, 옥수수, 양파 등 바비큐 메뉴와 잘 어울리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야채 구이도 제공된다. 또한 페퍼 소스의 미니 버거, 인도네시아 스타일의 링귀니 파스타, 중국식 야채 볶음밥 등 유니크한 세계음식으로 방문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열대 우림과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코코넛 주스와 다채로운 트로피컬 음료, BBQ 메뉴에 어울리는 와인, 맥주 등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감성 가득한 어쿠스틱 통기타 공연과 함께 정글 무드를 형성하는 트로피컬 아치 장식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정글 바비큐 인 파라다이스 문의는 파라다이스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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