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거마이스터 콜드브루 커피' <사진=예거마이스터>

허브 리큐어 브랜드 예거마이스터(Jägermeister)가 콜드브루 커피와 리큐어를 결합한 제품을 출시한다.

최근 식음료 업계의 트렌드 중 하나는 브랜드의 고정된 정체성을 넘어서려는 시도이다. 대표적으로 오레오(Oreos) 쿠키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맛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으며 도리토스는 스리라차 맛을 출시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이어 예거마이스터도 리큐어 라인을 넘어서 커피 시장에 진출한다. 내년 1월에 출시될 예정인 ‘예거마이스터 콜드 브루 커피’는 아라비카 커피와 카카오를 예거마이스터의 상징적인 허브 리큐어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설명에 의하면, 이번 예거마이스터 콜드브루 커피는 56개에 달하는 허브, 꽃, 뿌리 그리고 과일 혼합과 커피 및 카카오 콩을 첨가해 자연의 향과 카페인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콜드브루 커피 1 샷 기준 당 약 10%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예거마이스터 US의 마케팅 담당자 크리스 페디(Chris Peddy)는 “정교하고 풍미 있는 제품의 필요성에 영감받아 소비자의 요구 및 향미 프로필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혁신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신세대 애주가들을 위해 다양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는 리큐어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매스트-예거마이스터(Mast-Jägermeister) US의 혁신 담당 이사 잭 카슨(Jack Carson)은 “예거마이스터를 커피와 결합하는 것은 수년 동안 팬들이 가장 바라왔던 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완벽한 균형의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예거마이스터 콜드브루 커피는 33%의 알코올도수(ABV)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소매가는 750mL용량에 24.99달러(한화 약 3만 192원)에 판매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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