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생산되는 와인 중에서 가장 비싼 와인으로 ‘로마네 콩티(16,000 유로 정도)’를 꼽지만, 최근에 병당 30,000 유로의 와인이 나왔다. 그라브의 ‘리베르 파테르(Liber Pater)’ 2015년산 와인이다. 필록세라 이전에 보르도에서 재배되던 품종 중에서 접붙이기하지 않은 포도를 항아리에서 발효시켜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 와인은 보르도에서 허가된 품종으로 만들지 않아서 AOC/AOP와인이 되지 못하고 ‘뱅 드 프랑스(뱅 드 타블)’로 팔린다.
 

▲ 김 준 철 원장

고려대학교 농화학과, 동 대학원 발효화학전공(농학석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Freesno) 와인양조학과를 수료했다. 수석농산 와인메이커이자 현재 김준철와인스쿨 원장, 한국와인협회 회장으로 각종 주류 품평회 심사위원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칼럼니스트 김준철 winespiri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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