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플라스틱병에 담긴 물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8월 20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병에 담긴 물의 판매를 금지한다. 공항 측은 “플라스틱 병 대신 공항에 100개의 음수 시설을 설치해 접근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재사용 가능한 병에 공항에 설치된 필터 처리한 캘리포니아 저수지인 헤치헤치(Hetch Hetchy)의 물을 마시도록 권장했다.
또한, 자신의 전용 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공항은 재활용 가능한 단일 및 다용도 알루미늄과 유리 그리고 BPI 인증을 받은 퇴비를 이용한 포장을 사용한 물을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금지는 ‘미네랄’, ‘스틸’, ‘정제’, ‘탄산 또는 스파클링’, ‘전해질’ 물에 적용되며, 다른 음료들은 플라스틱 포장으로 판매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더그 야켈(Doug Yakel) 대변인은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시행한 첫 번째 공항이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2021년까지 세계 최초의 무(舞) 폐기물 공항이 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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