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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한국 와인 2종, 국제와인품평회 '베를린와인트로피' 입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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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9.08.05  08: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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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와인트로피 금상을 수상한 오계리 와이너리의 조성현 대표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와인품평회 ‘베를린와인트로피(Berliner Wein Trophy)’의 하계 테이스팅에서 영천의 오계리 와이너리와 고도리 와이너리가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계리 와이너리는 2016년산 아이스와인으로 금상을 수상했고, 고도리 와이너리는 청수 품종으로 만든 2017년산 화이트 와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매년 2월과 7월에 개최되는 ‘베를린와인트로피’의 지난 7월의 하계 테이스팅에서는 34개국에서 6,372종의 와인이 출품되었으며, 19개의 그랜드 골드, 1,581개의 금상, 320개의 은상이 수여되었다. 국제와인기구 OIV(Organisation Internationale de la Vigne et du Vin)의 규정에 따라 총 출품와인의 30% 범위 내에서만 상을 부여할 수 있다. ‘베를린와인트로피’ 하계 테이스팅에는 전세계의 와인전문가 196명이 심사위원으로 초대되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의 고재윤 회장이 운영위원회의 멤버로 활동했고, 작년에 대전에서 열린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조현철 소믈리에가 심사위원으로 초대되었다.

‘베를린와인트로피’의 박찬준 아시아 디렉터는 “국산 와인의 품질이 세계 무대에서 점차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와인생산자와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한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국산 와인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해 아시아 다른 나라의 우수한 와인생산자들과의 교류, 세계 굴지의 회사와 제휴해서 우리나라 기후조건에 맞는 품종의 개발, 유럽연합의 와인 관련 규정에서 우리의 현실에 필요한 것들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제와인품평회 '베를린와인트로피'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 중의 하나인 ‘베를린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 OIV의 승인 및 감독 하에 개최되는 국제와인품평회 중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베를린와인트로피’는 국제양조자연맹(UIOE)이 승인하고, 세계주요국제와인품평회연합(VINOFED)의 회원인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와인품평회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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