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렉 한정판 와인 ‘샤토 피카드 크뤼 부르주아(Chateau Picard Cru Bourgeois)’ <사진=StarTrekWines>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 CBS올엑세스와 아마존프라임을 통해 2020년 초 방영이 예정된 ‘스타트렉 피카드’를 기념해 특별한 와인이 출시된다.

스타트렉 와인 ‘샤토 피카드 크뤼 부르주아(Chateau Picard Cru Bourgeois)’는 와인 회사 와인즈뎃락(Wines That Rock)이 출시한 와인이다. 카베르네 소비뇽 85%와 메를로 15%를 혼합한 레드와인으로 와인즈뎃락은 이번 와인은 은은하게 스모키하고 맵지만, 밝고, 산뜻하고 깔끔한 맛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인즈뎃락의 공동창업자 하워드 재코위츠(Howard Jackowitz)는 “우리는 장 뤽 피카드 선장이 있기 전에 수 세대에 걸쳐 샤토 피카드 와인을 만드는 곳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는 스타트렉과 연관 지은 가상의 이야기를 전하며 “5세대에 걸친 유서 깊은 포도 양조장 및 스타트렉 제작진들과 재미있게 한정판 와인을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스타트렉 내용 속 장 뤽 피카드 선장은 2402년 97세의 나이로 은퇴 후 프랑스에 돌아가 와인 생산자 일을 하고 있다.

▲ ‘행성연합 와인(The United Federation of Planet Wine) / 왼쪽 <사진=StarTrekWines>

스타트렉의 와인은 ‘샤토 피카드 크뤼 부르주아’가 끝이 아니다. ‘행성연합 와인(The United Federation of Planet Wine)’이라고 불리는 두 번째 와인은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에 위치한 와이너리에서 생산되었다. 87% 진판델과 12%의 프티 시라 그리고 1% 시라를 혼합한 와인으로 딸기, 블랙베리, 말린 자두의 아로마와 약간의 백후추, 달콤한 빨간색 과일 및 검은색 과일의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하워드 재코위츠는 “스타트렉 와인은 우리 팀 전체가 진정한 열정을 끌어내게 해주었다”라고 말하며 “CBS 컨슈머 제품팀과 수상 경력에 빛나는 와인 생산자들과 함께 특별한 스토리가 담긴 컬렉션을 만들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의 목표는 팬의 입장에서 진품이고, 재미있고, 작품과 자신을 연결할 수 있는 수집 하고 싶은 한정판 와인을 생산하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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