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킹데드와 디아지오가 만나 특별한 버번위스키를 출시한다. <사진=SPIRITS OF THE APOCALYPSE>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가 미국 유명 만화이자 드라마인 워킹데드를 기념하는 버번위스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워킹데드는 좀비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사투를 그리는 내용으로 현재 미국에서는 10시즌이 진행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다. 만화판은 지난 달 193화를 끝으로 16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워킹데드 버번위스키는 디아지오와 워킹데드를 제작하는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의 합작품으로 디아지오는 올해 조니워커 브랜드를 통해 왕좌의 게임 마지막 시즌과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에디션 ‘화이트워커’를 출시해 큰 성공을 이룬 바 있다.

47%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으며 약간의 캐러멜, 과일, 부드러우면서도 매운 끝 맛이 있다. 버번위스키의 설명에 대해선 “죽은 자가 살아 있는 자를 먹이는 종말론적 세계를 배경으로, 사회는 소멸 직전까지 무너져 내렸다”라고 말하며 “정부, 상점, 우편 배달, 케이블 TV도 없지만 다행히 버번위스키는 남아있다”라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했다.

워킹데드 버번위스키는 올가을 미국에서 한정판 위스키로 출시될 예정이며 750mL 병에 35달러(한화 약 4만 1,570원)에 판매된다.

한편, 워킹데드는 최근 코믹콘을 통해 시즌 10의 프로모 영상을 공개했으며 미국 시각으로 10월 7일에 방영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