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본고장 시애틀은 스탁벅스 1호점과 본사가 있어 유명하지만, 정작 꼭 가봐야 할 곳은 세계 최대 커피 매장중의 하나인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 테이스팅 룸' 이다.

▲ 세계 최대 커피 매장중의 하나인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 테이스팅 룸'

다운타운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 캐피탈힐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스타벅스 덕후뿐만 아니라 이제는 전세계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그만큼 시애틀에서 핫한 곳 중의 하나이다.

리저브 로스터리 앤 테이스팅룸이 위치한 지역인 캐피탈힐은 옛날부터 게이들이 모이는 거리, 이색 카페와 식당들로 유명한 거리로 알려져 있다.

스타벅스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지금도 워싱턴주는 6~10%가 동성애자들로 횡단보도도 무지개 색깔이라고 한다.

▲ 매장에서 팔고 있는 스타벅스 로고 상품

처음 이곳에 매장을 오픈할 때는 엄청난 규모에 현지인들의 많은 우려를 자아냈다고 하는데, 증명을 하는데는 3개월이 채 소요되지 않았다고 한다.

오픈시간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이며,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그 규모에 한번 놀라고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상품들에 또 한번 놀란다.

스타벅스 본고장 시애틀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 대형 로스터리 기계, 전세계로 여기서 로스팅한 원두를 판매 한다.

400평 규모의 매장이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대형 로스팅 기계에서 볶아진 원두가 천장을 통해 연결된 파이프를 통해서 메인바로 연결되어 즉석에서 신선한 커피를 마실수 있다고 한다.

▲ 메인바

매장에 들어가서 우측 편에 있는 베이커리 코너에는 빵 냄새가 진동한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명 빵집이라고 하는데, 같이 방문한 일행 중의 한명은 베이커리 코너에 있는 빵굽는 기계가 더 부럽다고 한다.

▲ 베이커리 코너,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명 빵집이라고 한다.
▲ 베이커리코너, 사진을 찍으라고 친절하게 포즈를 취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베이커리 코너 옆으로는 콜드브루 바가 있는데 여기서는 콜드블루 커피와 콜드브루와 알콜을 섞은 칵테일을 판매한다.

▲ 콜드브루 바

매장내에는 바리스터와 대화하면서 커피를 즐길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바(EXPRIENCE BAR)와 마스터와 상담후 취향에 맞는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스쿠핑 바(SCOOPING BAR)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익스피리언스 바에서는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추출하면서 설명도 해주기 때문에 커피 마니아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 세계 최대 커피 매장중의 하나인 '스타벅스 리저브 & 테이스팅 룸'

시애틀에 가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을 방문하여 커피빈 로스팅 과정도 둘러보고 커피 테이스팅에도 참여하고 세계 최대의 스타벅스 매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한번 가져보기를 강추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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