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 세계 대형 주류 브랜드와 협회가 힘을 합친다. <사진=Pixabay>

주류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가 증류주 사업과 직원들의 견해를 대변하기 위해 전 세계 대형 스피리츠 브랜드와 무혁협회가 힘을 합친 기구인 ‘세계스피리츠동맹(WSA)’가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

WSA는 스피리츠 산업을 위한 글로벌한 목소리가 되어 관세, 비관세 무역 장벽, 수입 쿼터, 라이선스 제한, 제품 표준, 마케팅 규정, 지적 재산권 및 유통을 포함한 여러 주제에 대한 스피리츠 분야를 대표하게 된다. 또한, 지리적 특징을 가진 스피리츠의 법적 보호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불법적인 술 거래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현재 WSA 회원으로는 ‘스피리츠 유럽’, ‘아시아-태평양 국제 와인&스피리츠 연맹’, ‘테킬라 상공회의소’, ‘스카치위스키 협회’, ‘캐나다 증류주 생산자 협회’, ‘페르노리카’, ‘디아지오’, ‘국제 인도 스피리츠&와인 협회’, ‘일본 스피리츠 생산자 협회’, ‘브라운-포맨’, ‘미국 증류 스피리츠 협의회’, ‘스피리츠 뉴질랜드’, ‘레미 코인트로’, ‘빔산토리’, ‘스피리츠 & 칵테일 오스트렐리아’, ‘캄파리’, ‘에드링턴’이 있다.

WSA의 초대 대표로 선출된 테킬라 상공회의소의 로돌포 곤잘레즈(Rodolfo González)는 “WSA의 목적은 거래를 위한 공통적인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며, 특히 무역과 규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관련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대표기구를 수립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지속가능한 성공을 위한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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