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파서블 푸드가 '식물성 고기 소비'에 관해 미국 1,000명의 시민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사진=임파서블 푸드 인스타그램>

식물성 고기로 유명한 ‘임파서블 푸드’가 부모 역할을 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가 자녀가 없는 밀레니얼 세대보다 ‘식물성 고기’를 더 섭취한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현재 미국 내에서 버거킹의 ‘임파서블 와퍼’가 성공을 거두고 ‘아비스(Arby’s)’도 식물성 식품 시장에 뛰어드는 등 현재 패스트푸드 트렌드로 ‘식물성 고기’가 떠오르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임파서블 푸드가 ‘식물성 고기’에 관해 1,000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밀레니얼 부모’들이 가정 내 식물성 육류의 가속화를 촉진한다고 공개했다.

젊은 세대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 방법을 수용하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임파서블 푸드는 “임파서블 푸드가 지난 2016년 임파서블 버거를 출시했을 때, 소비자들이 구매 동기로 꼽은 상위 10가지 이유 중 환경에 대한 이유는 없었다”라고 말하며 “지금은 3순위로 환경 문제가 떠올랐다”라고 덧붙이며 젊은 세대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거리로 나서며 식물성 고기 소비 경향도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이비붐 세대는 10명 중 2명만이 최소 한 달에 한번 이상 식물성 고기를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현재 자녀가 있는 밀레니엄 세대의 72%는 작년에 비해 식물성 고기를 더 자주 소비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세대에 훨씬 더 일찍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하며 “현재 밀레니얼 세대들은 전 세대 중 가장 일찍 생활 방식을 개발하고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임파서블 푸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식물성 식품 시장이 앞으로 필수적이자 장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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