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노피자가 누로와 합작해 미국 휴스턴 지역 내 무인 배달 자동차를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누로 인스타그램>

‘도미노피자’가 ‘무인 배달 자동차’를 미국 휴스턴 지역에 올해 말 본격적으로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공개했다.

최근 대형 식품 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무인 배달’ 기술로 ‘우버이츠’는 배달 서비스를 가속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대형 식료품점 ‘크로거’는 자율적 무인 식료품 배달을 위해 ‘누로(Nuro)’라는 회사와 제휴한 바 있다. 이에 도미노피자도 누로와 제휴를 해 무인 차량을 이용해 피자 배달에 사용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는 골프 카트 크기의 길거리 승인 자율형 자동차인 누로의 ‘R2’ 모델을 사용할 계획으로 고객이 도미나피자의 앱을 통해 주문하면 무인 자동차가 직접 배달에 나가게 되며 배달 상황을 GPS를 통해 추적할 수 있다. 그리고 무인 배달 차량이 도착하면 특정 ‘핀코드(PIN Code)’를 이용해 잠긴 문이 열리며 피자를 전달받게 된다.

도미노피자의 부사장 겸 최고 정보 책이자인 ‘케빈 바스코니(Kevin Vasconi)’는 “우리는 항상 고객을 위한 배달 경험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무인 자동차 테스트는 “누로의 차량은 음식 배달에 최적화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것으로, 고객이 무인 배달을 선택할 기회와 바쁜 매장의 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누로의 파트너 관계 대표 ‘코지모 레이폴드(Cosimo Leifold)’는 파트너십을 통해 잠재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우리는 도미노피자를 통해 휴스턴 지역에서 자율 배달 서비스를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