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증류주' 1위는 하이트진로의 '소주'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진로 소주’가 2018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증류주 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주류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에서 공개했다.

‘IWSR 음료시장 분석 세계 데이타데이스(IWSR Drinks Market Analysis Global Database)’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증류주 부문는 한국의 ‘소주’, 중국의 ‘백주’ 그리고 인도의 ‘인디언 위스키’로 나타났다.

<IWSR 조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증류주 브랜드 부문 TOP 10>

10위 : 징지우 백주 (2017-18년도 사이 11.5% 성장)

9위 : 오피서스 초이스 위스키(인디안 위스키) (2017-18년도 사이 5.6% 성장)

8위 : 맥도웰스 브랜디 (2017-18년도 사이 17.8% 성장)

7위 : 매직 모멘츠 보드카 (2017-18년도 사이 48% 성장)

6위 : 탄두아이 럼 (2017년-18년도 사이 12.1% 성장)

5위 : 맥도웰스 위스키 (2017-18년도 사이 : 7.8% 성장)

4위 : 처음처럼 소주 (2017-18년도 사이 : 10.3% 성장)

3위 : 로얄 스태그 위스키(인디안 위스키) (2017-18년도 사이 15.5% 성장)

2위 : 임페리얼 블루 위스키 (2017-18년도 사이 19.4% 성장)

1위 : 진로 소주 (2017-18년도 사이 6.4% 성장)

순위는 각 브랜드의 ‘전세계판매량’에 기초한 기준으로 정해졌으며 순위에 비해 엄청난 성장 수치가 기록된 곳은 다른 주류 브랜드에 비교해 작은 출발점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큰 성장 수치를 보인 것이다.

한국 소주 브랜드 ‘진로’는 2년 연속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다. 진로 소주는 2018년에 6.4% 성장세와 더불어 소주 '9리터(ℓ)병 기준'으로 ‘8천 90만 병’을 판매했다. 대표 라이벌인 처음처럼 소주도 지난 17년 순위보다 3계단 오른 4위에 올라 한국인들의 엄청난 소주 소비량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IWSR의 대표 ‘마크 맥(Mark Meek)’은 “지난 2018년 맥주와 와인의 소비는 줄은 반면, 기타 주류 브랜드들은 계속해서 엄청난 소비자 충성도를 누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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