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의류제조 분야 청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미남미녀 프로젝트’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남미녀 프로젝트는 ‘미싱하는 남자, 미싱하는 여자’의 준말로, 의류제조업계 인력 고령화에 따라 청년 우수인력을 발굴하고자 2016년 시작되었다. 의류제조 분야 청년 전문교육으로 기술력과 경영 마인드를 두루 갖춘 청년 창업가를 길러내 침체된 의류제조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미남미녀 프로젝트는 의류제조를 위한 봉제기술 실무부터 소규모 창업자가 알아야 할 핵심 경영 스킬까지 청년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실무 중심 교육과 업계 멘토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청년 예비 창업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업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의류제조 베테랑과의 밀착 교육은 미남미녀 프로젝트에서만 가능하다.

▲ 업계 멘토들의 튜토리얼 현장 (좌), 미남미녀 프로젝트 3기 품평회 현장(우) <사진=서울시>

올해로 네 번째 해를 맞은 미남미녀 프로젝트는 우수 수료생들을 위한 지원과 혜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멘토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한 품평회로 우수 수료생을 선정해 창업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수료생에게는 의류제조의 중심지 동대문에 위치한 DDP패션몰 내 청년공방 입주 기회가 주어지며,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미남미녀 프로젝트 참가를 원하는 청년 예비 창업가는 6월 3일(월)부터 23일(일)까지 이메일로 지원할 수 있다.

의류제조 분야 창업을 꿈꾸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미남미녀 프로젝트에 4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서식도 내려받을 수 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미남미녀 프로젝트는 현재 우리나라 의류제조 산업이 처한 인력 고령화와 전문교육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며 “청년 예비 창업가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서울디자인재단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지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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