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가장 맛있는 계절이 돌아온다. 바로 여름이다. 여름에 마시는 맥주는 어느 것과 견주기 힘들 정도로 시원함을 자랑한다. 열기, 땀, 목마름을 씻겨주는 맥주 한 잔의 행복, 이 책과 함께라면 두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맥주는 어렵지 않아’는 맥주의 양조과정, 홈 브루잉, 다양한 맥주 스타일, 시음을 통한 맥주의 맛을 구분하는 방법, 맥주와 요리의 조화, 식재료에서 맥주 활용법 등 맥주를 더 맛있게, 똑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맥주는 무엇인가부터 맥주 구입하기, 맥주 마시기, 맥주 시음하기, 맥주의 스타일, 세계의 맥주, 맥주와 요리, 덧붙이는 이야기로 목차가 구성된 이 책 한 권이면 누구나 맥주 마스터가 될 수 있다.

특히 세분화된 목차를 살펴보면, 우리가 맥주를 마시며 한 번쯤은 생각했을 법한 소소한 고민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맥주의 저장과 보관, 맥주잔 고르기, 맥주로 요리하기 등이다.

더 깊게 살펴본다면 맥주의 역사 또한 펼쳐져 있으니 맥주와 더 친해질 수 있는 이야기책이 되기도 한다. 곧 다가올 여름, 맥주와 함께 시원한 밤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맥주는 어렵지 않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