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로 백숙 백반 ‘ㅅ’ 칼국수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17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쫀득한 식감의 닭고기와 진한 국물의 만남 ‘닭백숙’에 대해 방영했다. 게스트로는 개그맨 유민상과 구구단 미나가 함께했다. 어떤 이야기와 맛집이 소개됐을까?

방송에서는 닭 육수로 끓여먹는 라면부터 가슴살이 주 재료로 들어가는 닭개장, 닭을 건져내고 남은 육수와 건더기를 모두 갈아 만드는 수프까지 닭백숙을 이색 방법으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아는 만큼 맛있다’로 닭백숙의 역사가 공개되기도 했는데, 백숙은 하나의 조리법으로 아귀, 꼬막 등 다양한 재료로 즐길 수 있는 요리라고 한다. 백숙하면 당연히 닭백숙을 떠올리지만 닭에 한정된 요리가 아닌 것이었다.

그렇다면 닭이 백숙의 대명사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닭이 오랜 세월 백숙 조리법의 가장 대중적인 재료가 되면서라고 한다. 철기시대 무쇠솥의 등장과 함께 닭백숙의 조리법도 개발되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함께였다.

‘줄 서도 아깝지 않을 그 집’으로 소개된 닭백숙의 맛집은 어디일까? 방송에서는 50년 넘는 손맛을 이어가는 곳, 충무로 백숙 백반 ‘ㅅ’ 칼국수와 싱싱한 산낙지에 구수한 녹두죽까지 다양한 사리를 골라 먹을 수 있는 닭 한 마리집, 화곡동 ‘ㅇ’ 닭한마리산낙지가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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