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비중은 20대에게서 가장 많았고, 새벽배송 이용도는 30대가 최다였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대표 서미영)과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공동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참여자는 성인남녀 4,615명으로, 그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은 1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代에 속하는 1인 가구가 20%, 30代 1인 가구가 17% 순으로 많았다.

▲ 알바콜, 연령대별 가구 수, 집밥 횟수 및 새벽배송 이용도 조사... 1인 가구 수 20대 최다 분포 <자료=알바콜>

집밥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4%는 ‘1일 2회’를 먹는다고 밝혔고, ‘1일 1회’는 30%, ‘1주일에 1~6회’는 20%로 각각 집계됐다. ‘1달에 3회 미만’을 선택한 응답자는 전체의 4%에 그쳤지만, 그중에서는 20代의 비중이 7%로 가장 많아 가장 집밥을 먹지 않는 연령대인 것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종합하면,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고, 집밥 역시 즐기지 않는 연령대는 20代로 확인되었다.

최근 광고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새벽배송 이용도에 대한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19%가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다고 밝혔다. 연령대별 이용도는 30代 22%, 40代 20%, 50代 17%, 20代 15% 순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5명 중 1명꼴로 그 이용도는 적은 편에 속했지만, 만족도는 반대로 높았다.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본 응답자의 63% 이상이 ‘만족’했다고 밝혔기 때문. ‘불만족’ 비율은 10% 이내로 적었다. 끝으로, 향후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계획에 관해서 묻자 전체 응답자의 37%, 즉 3명 중 1명 이상은 새벽배송 서비스의 잠재고객이 될 것으로 미루어 추측된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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