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3년 5개월 만에 소주 출고가격을 6.45% 인상합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의 출고가가 병당 1015.7원에서 65.5원 오른 1081.2원으로 변경되는데요,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3년 간 누적된 원가 인상 요인이 10% 이상이나,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소주 업계 1위 하이트진로의 소주 가격 인상에 더불어 다른 소주 제조사도 가격을 올릴 확률이 높습니다. 지난 2015년에도 하이트 진로를 시작으로 ‘처음처럼’을 판매하는 롯데주류도 소주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입니다.

소주가격 인상 소식을 접한 일부 사람들은 술집에서 파는 소주의 가격 등 소주 출고가격의 인상으로 인한 음식점 및 술집 판매 가격을 걱정하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