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이 식물성 육류로 만든 버거 ‘임파서블 와퍼(Impossible Whopper)’를 출시했습니다.
임파서블 와퍼는 세인트 루이스 지역을 중심으로 60개의 매장에서 한정 출시했는데요, 이 와퍼가 시험 매장에서 성공하면, 곧, 미국내 7,100개의 매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식품연구기관 GFI(Good Food Industry)는 “식물성 육류 버거도 기존의 육류 버거처럼 맛있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향후 몇 년 안에 식물성 단백질로 고기, 생선의 맛과 식감을 내는 메뉴를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산업분석기관인 NPD그룹은 식물성단백질원 납품량이 작년 11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하는 등 이와 관련된 지표들이 두 자릿수의 성장을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패스트푸드도 몸에 안좋은 음식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웰빙 식문화의 한 메뉴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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