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거와 누로가 협력해 만든 '무인 배달 자동차' <사진=크로거 인스타그램>

이제 사람 없이 무인 배달이 가능한 ‘로봇 자동차’가 상용화된다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공개했다.

미국 대형 슈퍼마켓 ‘크로거’는 로봇 자동차 기술 회사인 ‘누로(Nuro)’와 협력해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누로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지역에서 연구 및 시험 주행을 진행했으며, 최근 텍사스주 휴스 턴 지역 크로거 매장 2곳에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기 시작했다. 현재 배달 자동차는 ‘토요타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이용하고 있으나, 올해 말에는 ‘R1’라는 기존 토요타 모델보다 더 작은 사이즈의 무인 자동차를 개발해 공개할 예정이다.

‘R1 무인자동차’는 자체 구동 소프트웨어와 감지 하드웨어를 혼합해 운전자 없이 물건을 배달할 수 있으며, 식료품 가방 약 12개 분량이 들어갈 수 있는 일반 자동차보다 작은 크기의 소형 자동차.

‘크로거’의 휴스턴 지역 대리점 대표 ‘말린 스튜어트(Marlene Stewart)’는 “혁신과 기술을 포괄하는 도시 휴스턴에서 자율 차량 배달 파일럿 ‘누로’를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히며 “크로거는 고객 경험을 지속해서 발전해나갈 것이며, 고객에게 식료품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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