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 디올, ‘모엣&샹동’, ‘돔 페리뇽’, ‘마크 제이콥스’ 같은 럭셔리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LVMH’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헤네시(Hennessy)’에서 출시한 한 코냑이 화제라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공개했다. 화제가 된 이유는 술이 아닌 술을 포장하고 있는 ‘트렁크’ 때문이다.
새롭게 공개한 ‘헤네시 XO’가 공개되었는데 이 코냑과 함께 판매되고 있는 트렁크는 무려’ 27만 3천 달러’(한화 약 3억 900만 원)이다. ‘더 파라다이스 임페리얼(The Paradis Impérial)’이라는 이름의 트렁크는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이 디자인했으며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아릭 레비(Arik Levy)’가 참여한 크리스탈 디캔터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되었다.
헤네시와 루이비통이 합작한 코냑 드렁크는 이번 달부터 주문 제작을 시작했으며, ‘더 파라다이스 임페리얼’ 외에 한 단계 작은 크기인 ‘노마드(Nomad)’ 트렁크를 ‘8만 4천 달러(한화 약 9천 5백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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