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류 업계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에 맞춰 ‘술배’ 걱정이 없는 다양한 주류들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사케 와인부터 맥주 및 칵테일까지 다양한 저칼로리 주류를 식음료 문화 매체 ‘팝슈가’에서 공개했다.
01. 소셜 스파클링 사케 와인
스파클링 와인 회사 ‘소셜(Social)’이 공개한 이번 신제품은 가벼운 탄산감이 있는 스파클링 캔 사케 와인으로 ‘히비스커스 & 오이’, ‘딸기 & 장미’, ‘핑크 자몽’, ‘엘더플라워 애플’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88 칼로리와 설탕이 아닌 현미로 발효시킨 점이 특징이다.
02. 아처 루즈 스피리츠 로제
‘아처 루즈 스피리츠 로제(Archer Roose Spritz ROSÉ)’는 프랑스 프로방스 뤼베롱에 위치한 와이너리에서 만든 ‘캔 로제’다. 라스베리, 라벤더, 딸기의 단 맛과 90㎈와 6%의 알코올 도수가 특징이며 최근 주요 트렌드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과 ‘휴대성’을 염두에 뒀다.
03. 저탄수화물 맥주 '미첼롭 울트라 인퓨전'
살이 원인이 ‘술배’ 때문이라는 원인을 해결해주기 위해 주류 회사 ‘미첼롭 울트라(Michelob Ultra)’는 저탄수화물 과일 맥주 ‘미첼롭 울트라 인퓨전(Michelob Ultra Infusions)’를 출시했다. 저탄고지 트렌드인 ‘케토제닉’에 친화적이고 이국적인 과일을 이용해 맛을 잡았다. 첫 맥주로 ‘라임 & 프리클리 페어 선인장’을 출시했으며 앞으로 ‘석류 & 아가베’와 더불어 다양한 맛의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칼로리는 1캔당 95㎈다.
04. 케이프라인의 '저칼로리 칵테일'
알코올 캔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인 ‘케이프 라인(Cape Line)’은 ‘밀러 라이트’, ‘포스터스’, ‘블루문’과 같은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밀러코어스(MillerCoors)’의 자회사다. 케이프라인이 출시한 제품은 믹싱할 필요가 없는 ‘마가리타’, ‘블랙베리 모히토’. ‘하드 스트로베리 레모네이드’ 캔 칵테일로, 캔당 120㎈를 함유하고 있다. 탄산수와 사탕 수수를 통해 얻은 알코올 및 레몬, 라임 주스 농축액과 더불어 천연 향료 및 색을 내기 위한 과일 주스 등을 이용해 만들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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