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세먼지의 저감 효과가 탁월한 공기정화식물을 소개하고 공기정화 원리, 실내 식물배치법 등을 알리기 위해 4월 9일(화)부터 10일(수)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미세먼지 저감식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NASA가 발표한 공기정화식물 순위 <자료=서울시>

미세먼지 저감식물 직거래장터에서는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공기정화식물을 2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NASA가 우수 공기정화식물로 발표한 아레카야자, 관음죽, 대나무야자, 인도고무나무 등 3,100여분의 식물들을 판매할 예정이며 미세먼지 저감식물 이외에 다육식물, 영산홍 등 화훼류도 구매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식물 홍보관에서는 공기정화식물의 공기정화 원리와 효능, 실내 식물 배치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며 행사 둘쨋 날인, 4월 10일(수)에는 공기정화식물의 긍정적인 효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울시민 500명에게 채소모종 및 공기정화식물, 분갈이용 비료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체험부스에서는 식물재배 초보 시민을 위한 화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식물을 직거래장터에서 구입 시 무료이며 체험부스에 준비된 식물을 이용할 때에는 2,000원의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시민들에게 공기정화식물을 소개하고 효과를 알리는 미세먼지 저감식물 직거래장터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로연계되길 바란다고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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